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알베르토 자케로니 (문단 편집) === 일본 대표팀 === [[파일:external/assets1.sportsnet.ca/Zaccheroni_Alberto640.jpg]] 2010년 8월 30일, 자케로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직을 수락했다. 그는 2년간 2억엔을 받게 되었는데 옵션을 충족시킬 경우 감독직이 2년 더 연장될 수 있었다. 그는 일본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초의 이탈리아 출신 감독이었다. 이후 9월 4일 파라과이전과 9월 7일 과테말라전은 아직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관계로 관중석에서 관전했다. 그가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첫번째로 맡은 경기는 10월 8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친선경기였다. 이날 일본 국가대표팀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두며 전 열도를 열광시켰다. 이후 [[2011 AFC 아시안컵 카타르]]에서는 16개국 본선 조별리그에서 요르단과 비긴 이후 시리아, 사우디아라비아를 누르면서 일본을 8강전에 진출시켰으며, 8강전에서 카타르, 준결승전에서 대한민국, 결승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를 연달아 격파하면서 일본에 [[AFC 아시안컵]] 4회 우승을 안겨주었다. 그는 이러한 공적으로 미국의 스포츠 사이트인 FOX 스포츠가 발교한 "2011년 축구 지도자 베스트 10"에서 10위에 선정되기도 했고 일본 팬들로부터 "자케로니 재팬"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후 그의 지도 하에 일본은 최종예선 B조에서 5승 2무 1패의 성적을 기록 조 1위를 기록하며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32강 본선 진출도 확정지었다. 또한 2011년 아시안컵 우승팀 자격으로 [[2013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에 참가하여 브라질, 이탈리아, 멕시코와 함께 8강 A조에 속했다. 개최국인 브라질을 상대론 3:0으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선보여 세상을 놀라게 만들었다. 비록 4:3으로 석패하긴 했지만, 이날 일본의 경기력은 실로 대단해서 한국인들마저 칭찬할 정도였다. 하지만 3차전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2:1로 패함으로서 3전 전패라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그래도 [[EAFF E-1 풋볼 챔피언십#s-2.3.5|2013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도 1차전에서 중국과 비긴 뒤 오스트레일리아와 대한민국을 차례로 연파하며 2승 1무의 성적을 거둬 일본 사상 첫 동아시아 축구 선수권 대회 우승을 차지하였다. 그러나 이내 우루과이, 세르비아, '''벨라루스'''와의 평가전에서 모두 패했고, 격분한 일본인들 중 상당수는 자케로니를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본 축구협회는 그에게 1년 더 맡기기로 결정했고, 자케로니는 2013년 11월 유럽으로 원정가서 네덜란드 상대로 2:2 무승부,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두며 경질 여론을 불식시켰다. 이후 치른 평가전들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당시 자케로니의 입지는 그야말로 탄탄했다. 이웃나라 한국이 [[조광래]], [[최강희(축구인)|최강희]], [[홍명보]]를 잇달아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혼란에 빠졌고, 최종예선에서 졸전을 거듭하는 반면, 그가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은 훌륭한 경기력을 연이어 선보이며 최종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고, 평가전 성적도 좋은 편이었다. 그래서 많은 국내 [[축빠]]들은 "일본에게 배워야 한다. 우리가 감독을 마구 경질하는 사이 저들은 자케로니를 신임해서 끝까지 갔고 덕분에 월드컵을 순탄하게 가지 않았는가?", "일본이 자케로니 같은 외국인을 감독으로 선임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듯이 한국도 외국인 감독을 선임해야 한다."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일본은 2014년 월드컵 32강 조편성에서는 콜롬비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와 함게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C조|32강 본선 C조]]에 속했다. 당시 일본 측은 콜롬비아는 이기기가 좀 힘들지 몰라도 그리스, 코트디부아르는 해볼만한 상대라고 평가했다. 그리스는 이미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한국에게 가볍게 패한 나라고, 코트디부아르는 [[디디에 드로그바]]와 [[콜로 투레]]/[[야야 투레]] 형제 간의 세력 다툼으로 내분에 시달리고 있다는 루머가 파다했기에 해볼만하다고 여겨졌던 것이다. 자케로니는 "목표는 최소 월드컵 4강이다!"라며 16강 진출을 호언장담했다. 그리고 맞이한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이때만 해도 그들이 원하는 대로 코트디부아르를 잡고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는 듯 했는데... '''[[디디에 드록바]]의 투입 이후 급격히 무너져 1:2로 패하고 말았다.''' 뜻하지 않은 일격으로 졸지에 패한 일본이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해볼만 하다는 [[희망고문]] 분석이 많았다. 그리스는 한국도 이긴 축구 약소팀으로 여겨졌고, 그들을 격파한 후 콜롬비아와의 일전에서 무승부라도 거둔다면 16강을 노려볼 만 했다. 그런데 일본은 2차전 그리스와의 경기에서 그리스의 주장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퇴장당하는 [[호재#s-1|호재]]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심한 골 결정력을 보여준 끝에 결국 0:0 무승부를 거두고 말았다. 이젠 16강 진출이 위태로워진 상황. 그래도 일본은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콜롬비아와의 3차전에서 2골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두고 그리스가 코트디부아르를 잡아준다면 16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 다행히 그리스는 코트디부아르를 잡아주었으나, '''일본은 후보 선수를 대거 기용한 콜롬비아에 1:4로 대패하고 말았다'''. 결국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은 3전 1무 2패, 대회 29등 2득점 6실점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안고 조국으로 쓸쓸히 돌아가야 했다. 월드컵이 이렇듯 허무하게 막을 내린 뒤, 자케로니는 일본 축구협회와 면담한 후 전격 사임을 선언했다. 그는 "전술이 잘못돼서 졌다. 일본 선수들의 기술과 움직임은 매우 훌륭했지만 피지컬이 부족했고 골을 넣어야 할 때 넣지 못한 것이 화를 초래했다. 이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라며 일본인들에게 월드컵 조기 탈락한 점을 사과했다. 그래도 그는 일본에서의 4년 동안 A매치 55경기를 이끌어 30승 12무 13패를 기록, 상당히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